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의 히어로 송일국이 현직 형사로부터 연기 호평을 듣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송일국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에서 출연진, 스태프, 취재진과 모여 '강력반' 첫 회를 함께 시청했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송일국은 "첫 회 본인의 연기를 본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이번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만났던 실제 강력계 형사님이 방송 도중에 문자가 오셔서 '리얼하다. 대박이다. 파이팅!'이라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답하며 웃었다.
극중 강력반 형사로 등장하는 송일국은 리얼한 형사 연기를 위해 드라마 촬영 전 실제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현직 형사들과 당직을 서며 현장감을 익혔다. 그 사이 형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연기에 대한 도움을 받았던 것.

송일국은 "혹시나 실제 형사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면 혹시나 리얼함이 떨어진다고 얘기할까봐 걱정이 있었는데, 현직에 계신 분이 리얼했다고 표현해주시니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동석한 '강력반' 연출자 권계홍 PD는 "송일국 씨가 리얼리티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쓰는 사람이다. 세심하게 많이 챙기고 연구하는 배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강력반'은 이날 첫 회를 통해 박세혁(송일국 분) 정일도(이종혁 분) 조민주(송지효 분) 남태식(성지루 분) 등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를 묘사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볼만한 수사 드라마가 탄생했다", "송일국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보는 내내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에 눈을 뗄 수 없었다"는 등의 호평들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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