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반 페르시 나와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08 08: 59

"반 페르시 나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캄푸 노우에서 열릴 아스날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앞둔 FC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정면 대결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런던에서 열린 1차전서 아스날에 1-2로 패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고의 전력으로 대결해야 진정한 승자를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최정예 멤버 간 대결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8일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내일 경기서 최고의 선수들과 맞붙고 싶다"면서 "팀 전력에 핵심이 되는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쳐야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 그래야 더 좋은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람과는 다르게 아스날은 주전들이 대거 결장할 전망이다. 현재 아스날은 주전 공격수인 로빈 반 페르시의 출전이 확정되지 않았다 또 세크스 파브레가스 또한 선발 출전이 의문시 된다. 그리고 시어 월콧과 알렉산더 송은 원정에 합류하지 못했다.
반 페르시의 출전 여부와 관련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반 페르시, 파브레가스 등 모두 뛰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스날에 다양한 선수들이 있지만 최고의 선수들이 나와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야 한다. 또 그렇게 대결해서 승리해야 더욱 값지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