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전속 모델 브랜드도 '현빈 특수'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08 09: 10

현빈을 모델로 발탁한 해당 브랜드도 현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전속 모델인 현빈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빈의 입대 당일인 지난 7일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광고를 통해 들어온 접속자 폭주로 인해 오전 내내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포털사이트 메인 화면에 “2011년 3월 7일, 새로운 나를 발견하러 떠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현빈 광고 이미지가 노출된 것이다. 입대를 아쉬워한 많은 현빈 팬들의 갑작스런 홈페이지 방문으로 서버가 완전히 마비가 됐다.
이 홈페이지에는 현빈의 TV CF 촬영 미공개 영상과 미공개 화보 등 다양한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향후 현빈의 영상과 연출사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어서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지속적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K2의 ‘현빈 효과’는 전속 모델 선정 때부터 시작됐다. 우리는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기존 외국인 모델만을 고집해 왔으나 올해부터 현빈을 연예인 첫 모델로 발탁해 이슈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현빈 광고를 통해 선보인 올 시즌 신상품들은 광고가 나가자 마자 문의가 쇄도하며 현빈이 착장했던 블루 색상의 두베 재킷의 경우 판매 20일 만에 판매율 35%에 달하는 등 현빈의 스타 파워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 브랜드는 현빈을 광고 모델로 선정 함으로써 기존 등산 중심의 강인하고 도전적이었던 이미지에서 대중적이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는데 큰 의의를 뒀다.
 
한편, 현빈은 7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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