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임신 도와주는 ‘강동미즈성병원’의 ‘산전검사’ 및 ‘산전관리’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여.35)씨는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일에만 매달려 정신 없이 살다 보니 결혼적정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올 초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한 김모씨는 더 늦기 전에 2세를 갖기 위해 임신을 계획 중에 있지만 나이가 많은 터라 걱정이 앞서고 있다.
최근에는 김모씨와 같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고령임신’의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김모씨와 같이 35세 이후 늦은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노산’이라고 하여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많다. 이는 아무리 건강한 상태에서 임신을 하게 되더라도 젊은 산모에 비해 임신합병증 가능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 고령임신, 임신 3개월 전 ‘산전검사’는 필수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미즈여성병원 박연이 원장은 “‘고령임신’의 경우에는 전반적인 신체기능의 저하로 임신 가능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유산이나 기형아 출산의 위험성에 크게 노출됩니다. 또한 임신으로 인한 고혈압, 임신성 당뇨병 등과 함께 조산, 난산, 임신중독증이 나타날 우려가 높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신 전 ‘산전검사’ 및 ‘산전관리를 반드시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늦은 나이에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철저한 ‘산전검사’를 통해 위험성을 줄여야 한다. 따라서 최소 임신 3개월 이전에 미리 고혈압이나 갑상선기능이상, 당뇨와 같은 질환여부와 자궁의 건강상태를 등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이 보인다면 이를 우선적으로 치료하도록 하자.
◇ 지속적인 ‘산전관리’ 통해 건강한 임신기간 보내야..
임신 이후에는 염색체 기형 및 합병증의 빈도가 매우 증가하기 때문에 이상을 진단하기 위해 염색체 검사와 정밀초음파검사를 통한 기형아 선별검사를 필수로 해야 한다. 또한 임신 20주 이후에는 많은 임산부들에게서 고혈압과 부종, 단백뇨, 경련 등의 임신중독증 증상을 볼 수 있는데 이 때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칼슘을 섭취하는 등의 적절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생활습관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는 태아에게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긍정적인 사고와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출산일이 다가왔다면 건강하고 안전한 ‘자연분만’을 위해 가벼운 걷기나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건강을 유지시키도록 하자.
박연이 원장은 “임신을 하면 임산부의 건강이 곧 태아의 건강으로 연결돼 더욱 많은 신경이 쓰이게 된다. 특히 ‘고령임신’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자주 산부인과를 들려 지속적인 산전관리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