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속 투자자 ‘도시형 오피스텔/생활주택’ 눈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08 10: 22

-전세난과 뒤숭숭한 금융권 분위기, 도시형 생활주택 투자호재로 작용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에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1~2인 가구가 거주하는 소형주택으로 입주자 저축이나 주택청약자격,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투자가 용이하다. 소액으로 매달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인데 불황기에도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도시형 생활주택은 오피스텔과 함께 저금리 시대 속 안정적인 투자처로 해를 거듭하며 고공인기를 이어왔다. 이런 분위기는 최근 연이은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더욱 굳어지고 있다. 
더욱이 이사철인 봄이 다가오며 전세를 구하기 위한 움직임이 바빠진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세난은 점차 심해지며 올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신혼부부와 경제력을 갖춘 독신자들은 편리하고 깔끔한 주거공간을 선호하지만 아파트는 전세난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데 일각에서는 “단기회복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단언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 이로 인해 도시형 생활주택은 아파트 전세난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의 주거공간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런 움직임을 재빠르게 간파하며 곳곳에서 분양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파슨스가 시공하는 부천의 ‘노마즈하우스’는 총 275세대로, 이 중 149세대는 오피스텔, 126세대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됐다. 가까운 곳에 부천대학, 가톨릭대, 서울신학대 등 대학가가 조성돼 있어 임대수요가 꾸준하다.
노마즈하우스는1호선 부천역 역세권, 온수역 연장선인 7호선 춘의사거리역(2012년 완공예정)에 인접해 있는데 1만7천여 세대 규모의 원미뉴타운 개발호재도 잠재된 곳이다. 
노마즈하우스 관계자는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을 받을 수가 있으며, 임대사업자 등록하고 일정요건 충족 시 취•등록세, 재산세, 종부세 면제 등 세제혜택과 계약즉시 전매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분양 문의 전화는 1688-5333.
다음달, 동아건설이 분양하는 프라임팰리스도 최근 분양되는 도시형 생활주택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조건으로 연일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용산구 문배동 소재의 프라임팰리스는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 100실(지상 4~12층)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83가구(지상 13~20층)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상가가, 지상 3층에는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섰다.
내부는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풀옵션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고급화 설계인 중정구조-동선구분을 통해 입주민의 사생활이 보장되도록 신경을 썼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프라임팰리스 소재지의 희소가치다. 그 동안 분양된 도시형 생활주택과 달리 도심 한복판인 ‘용산’에 첫 도심형 생활주택으로 들어섰다. 
특히 문배동은 주거선호지역으로 꼽히는 역세권 중의 역세권이다. 도보로 4, 6호선 삼각지역에서5분, 용산역에서 10분이면 다다른다. 용산가족공원, 이마트, 아이파크몰 등도 인근에 있다. 
프라임팰리스의 시행사인 ㈜뷰쎌의 김동현 차장은 “도심과 용산국제업무단지에 조성돼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주목할 만 한 물건”이라며 “대기업이 시공해 더없이 믿음이 가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3월 용산구 한강로에 개관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2-790-4000)로 하면 된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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