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샤', 독특한 게임성으로 쾌조의 출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3.08 12: 42

'앨리샤가 달리기 시작했다'.
국내 최초 말(馬)을 소재로 한 게임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 초반 조짐이 심상치 않다. 누적 이용자수 44만명 돌파에 지난 주말 동시접속자 숫자 2만 5000명을 넘기면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앨리샤'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2시간 이상이며, 유저 재방문율 역시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10일부터 현재까지 6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유저가 게임에서 생성한 말은 171만 마리로 하루 평균 5만 마리의 말이 태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종합 일간 검색 순위에서도 8일 오전 네이버에서 9위를 기록했고, 게임 순위 사이트인 게임리포트에서도 레이싱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앨리샤’의 이러한 인기는 뛰어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레이싱과 함께 RPG적인 육성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게이머들은 스피드전과 마법전 레이스를 통해 말을 성장시키며, 그 과정에서 얻는 스탯 포인트로 자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춰 말을 원하는 방향으로 키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목장을 꾸미고 말에게 먹이를 주고 씻기는 등 여성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도 관심을 끌면서 전체 가입자 중 여성 유저의 비율이 40%에 달한다. 이중 트렌드를 선도하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여성 비율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앨리샤'는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인 ‘말’과 ‘레이싱’을 접목시킨 ‘액션 라이딩’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유저는 자신의 말과 함께 대자연을 달리며 점프, 글라이딩, 슬라이딩 등의 액션을 통해 주행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레이싱뿐만 아니라 관리 및 교배 시스템으로 말과 교감을 나눌 수 있으며, 자신의 목장을 꾸미는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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