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천정명, "첫 사극, 신인 자세로 돌아가겠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08 15: 09

MBC 월화극 '짝패'의 성인 주연 배우들을 비롯한 드라마의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이 모여 드라마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식을 가졌다.
7일 일산 드림센터 세트 내에 차려진 고사식에는 천정명, 한지혜, 이상윤, 서현진, 윤유선, 정인기, 임현식, 이문식, 공형진, 권오중, 안연홍 등의 출연진들과 이대영 MBC 드라마 국장, 김운경 작가, 임태우 PD, 이성준 PD,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의 문정수 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출을 맡은 임태우 PD는 "마지막까지 놀면서 즐기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짝패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출연진과 제작진들을 격려했다.

본격적인 성인 촬영에 들어간 주연 배우들도 저마다의 각오로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천정명은 "첫 사극이다.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겠다"며 겸손한 각오를 전했고, 이상윤은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라는 우렁찬 한 마디로 의지를 드러냈다.
한지혜는 "다 같이 웃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길 바란다"며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기원했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하는 서현진은 "많이 익히고 배워서 마지막에는 인정받을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멘트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날 고사식은 '짝패(짝을 이룬 패)'라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시청률에 연연하기 보다는 드라마를 만드는 모든 이들의 무사고와 함께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촬영이 되기를 기원하는 발언들이 이어져 그 어느 고사식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애드리브의 대가 임현식은 "거금을 바치오니, 우리 모든 예술가들의 작품 장안의 화제가 되고, 이번 작품을 통해 다음 작품까지 대박나게 해주소서"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극 중 강포수로 등장하는 권오중 역시 8회 민란신 대사를 패러디 한 "시생은 시청률의 수괴가 아니외다!"라는 멘트로 고사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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