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남규리, "나탈리 포트만과 빙의되고 싶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08 15: 10

이요원, 조현재, 배수빈, 서지혜, 정일우, 남규리 주연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이 제작발표회를 열고 출발을 알렸다.
8일 서울 SBS 목동 사옥 13층 SBS홀에서 열린 '49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남규리는 가슴선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남규리는 극중 아무것도 부러운 것 없는 철부지 아가씨 였으나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고 송이경의 몸에 들어가는 신지현 역을 맡았다.

송이경의 몸에 빙의가 되는 역할을 맡은 남규리는 누군가의 몸에 들어갈 수 있다면 누구의 몸에 들어가고 싶으냐는 질문에 나탈리 포트만을 꼽았다.
남규리는 "나탈리 포트만과 빙의가 되고 싶다. 그녀의 감성과 보이지 않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서 빙의가 돼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며 가장 힘든 점을 꼽아달라는 말에 이요원, 서지혜 등 여자 출연자들 중에 키가 가장 작다며 "현장이 너무 추운데 추운 와중에 키가 작아서 그 눈높이를 맞추기가 힘들었다. 작은키가 좀 굴욕적이였다"고 밝혔다.
'49일'은 '싸인'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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