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가 촬영장에 갈 때 편한 마음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남규리는 8일 서울 SBS 목동 사옥 13층 SBS홀에서 열린 '49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새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양초롱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남규리는 이번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는 말에 최대한 편하게 마음을 먹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이번 드라마를 시작하며 양초롱을 연기할 때처럼 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미니시리즈는 또 많이 달랐다. 매일 각오는 아침마다 항상 최대한 편하게 마음을 먹으려고 노력한다. 내가 편해야 보는 사람도 편하고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진짜 열심히 하자, 이런 생각을 했는데 대본 리딩을 하고 다른 배우들을 보면서 편하게 해야하는 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자만하지 않고 늘 연구하고 생각하고 그런 마음으로 항상 촬영장에 나간다"고 덧붙였다.
이날 남규리는 또 빙의가 된다면 나탈리 포트만과 빙의가 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49일'은 16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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