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가 이미 사회에는 적응이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6월 전역을 한 조현재는 2008년 이후 3년여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을 선택했다. 8일 서울 SBS 목동 사옥 13층 SBS홀에서 열린 '49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현재는 작품에 대한 믿음,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사회에는 많이 적응이 됐냐는 물음에 조현재는 "사회에는 이미 적응해 있었고 다시 나로 돌아와서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사실 전역 초반에는 계속 오전 6시에 일어나고 군대 있는 꿈을 자주 꿨는데 이제는 군대에 있는 꿈을 안꿔서 좋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조현재는 신지현(남규리)을 사랑하지만 복잡한 오해들로 표현을 하지 못하는 한강을 연기한다. 한강을 연기하고 있지만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면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으냐는 물음에는 "나는 내 캐릭터가 너무 좋다. 그런데 굳이 바뀐다면 악역도 해보고 싶고 통통튀는 스케줄러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49일'은 '싸인'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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