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각오를 다지고 있다.
8일 서울 SBS 목동 사옥 13층 SBS홀에서 열린 '49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일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꽃미남 스케줄러로 등장한다.
정일우는 "헤어, 의상 스타일 모두 신경을 많이 썼다. 다양한 의상을 시도한다. 헤어 스타일도 매일 매일 한시간씩 드라이를 하는 것이다. 처음보면 어색 할 수도 있는데 여러시도를 하면서 젊은 스케줄러 캐릭터를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이요원, 남규리, 조현재, 배수빈 등 배우들과의 호흡도 잘 맞는다고 밝혔다. 그는 "남자 배우들과는 마주치는 신이 많이 없지만 호흡이 무척 잘 맞는 것 같다. 이요원, 남규리씨와 함께 연기할 때가 많은 편이다. 이요원씨와 호흡이 잘 맞고 배려도 잘 해주신다. 다음에도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 남규리씨는 초반 옷을 얇게 입고 해서 보는 내가 더 추워보이더라. 그래서 따뜻한 음료도 가져다드리고 했다"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정일우는 러브라인도 있다. 그는 "러브라인이 있는데 나도 아직 대본을 못봐서 뭐라고 말할 수는 없고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정일우를 비롯해 이요원, 조현재, 배수빈, 남규리가 출연하는 '49일'은 '싸인'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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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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