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향 안정화…대한항공 추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08 16: 23

-여의도 트위터
지난주 현대건설에 이어 이번주는 대한항공을 추천한다. 우리가 주식을 바라볼 때 가장 불안한 것은 불확실성이다. 대한항공의 불확실성은 유가가 아니라 환율이다. 환율은 일단 하향 안정화돼서 단기적으로 큰 리스크가 없다고 여겨진다.
유가는 오르는 쪽보다 단기적으로 내리는 쪽으로 전망된다. 만약 유가가 오른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대한항공이 항공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야 한다.
주식 측면에서 대한항공은 여객과 화물의 증가 여부가 중요하다. 여객은 환율에 의해 괜찮을 것으로 보여지고 중국을 필두로 한 동북아허브공항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남아있다. 화물 쪽은 해외글로벌업체들의 국내부품업체들 납품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목의 물량은 증가추세다.
다만 지금의 주가가 약한 이유는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는 것과 맞물려 유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큰 틀이 변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면 대한항공의 현 주가는 바닥이라고 생각된다.
이제 콘텐츠 업체 이야기를 하자. 일단 관련 산업을 일으키는 모바일시장은 2014년까지 2배의 성장을 가져올 것이란 각종 리서치 조사결과가 있다.
각 통신업체들은 인터넷속도를 올리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이들이 인터넷 속도를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콘텐츠 산업 육성 때문이다.
이 산업의 핵심은 예상보다 방향을 보자는 것이다. 콘텐츠라는 것은 고정비가 적어 매출액 증가에 따른 이익증가율이 큰 업황이다. 콘텐츠 시장은 커지고 있고 메이저 업체들 또한 콘텐츠 육성 인프라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추천주는 CJ E&M과 에스엠이다. /이브닝신문/OSEN=배기원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차장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