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송혜교 커플이 지난 1월 초 결별했단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는 현빈이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촬영에 매진하던 시기다. 드라마의 인기가 치솟으며 살인적인 촬영 스케줄을 소화해야했던 현빈은 당시, 결별의 아픔을 묵묵히 감내하며 작품에 올인했다. 그러나 결별 후의 심적 고통을 모두 숨길 수는 없었다. '시크릿가든' 관계자들은 "연인과 이별한 현빈이 상당히 힘들어했다"고 증언한다.
지난 1월 중순, '시크릿가든' 현장 관계자는 "자기 속내를 쉽게 얘기하는 성격이 아닌데도 종종 동료 측근들에게 송혜교와의 이별의 아픔을 토로하는 일이 더러 있다"고 귀띔했다.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 마음 놓고 아파하거나 상처를 극복할 겨를도 없던 현빈은 종종 현장에서 측근들에게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털어놨다는 것.

당시 함께 '시크릿가든'에 출연한 모 배우 측 관계자 역시 작품 종영 후 OSEN에 "결별설이 끊이지 않고 있던 상황이고 당시 이미 두 사람이 결별에 합의했지만 공식화할 수 없었기에 스트레스도 심했던 걸로 보인다"며 배우로서가 아닌 인간 현빈으로서의 말 못할 아픔을 전한 바 있다.
한편 2년 간 공식 커플로 만남을 이어온 현빈-송혜교 커플은 영화와 드라마 등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지며 결별을 맞았다. 또한 잦은 결별설과 각종 루머들 역시 이들 커플의 결별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지난 7일 입대해 훈련소 생활에 들어갔으며 송혜교는 영화 촬영에 한창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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