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가 화제가 됐던 SBS '시크릿 가든'의 거품 키스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8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유인나는 "대본을 받고 키스신이 있다고 하길래 놀랬다"며 "그런데 상대가 김비서(김성오)였다"며 당시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인나는 "둘이서 촬영 전에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문자로 나누기도 했다. 막상 촬영에서는 NG만 28번이 났다"고 말했다. 이에 김효진은 "입술에서 거품 났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인나는 원빈과 찍은 커피 광고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하며 "처음에는 신민아, 원빈과 삼각관계라 하길래 너무 좋았다"며 "하지만 '그냥 커피'라고 내동댕이 쳐지는 역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냥 커피'도 맛있지 않냐'"며 "'한밤' MC한 첫날, 댓글을 보니 '여러분은 그냥 커피가 TOP가 되는 과정을 보고 계십니다'라는 글이 있더라. 그말에 너무 감동받았다"고 덧붙였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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