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준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2년 만에 ‘강력반’의 형사 신동진 역으로 돌아온 김준은 방영 첫 주 만에 ‘허당, 소심, 깐죽, 귀염, 똘똘’ 5단 매력을 선보이며 신동진 역할을 완벽한 자기 옷으로 소화해냈다.
첫 등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타의 강력계 형사들과는 달리 검거작전에서 꽁무니를 빼고, 사체에 질겁하는 등 소심하고 허당기 가득한 신동진을 연기한 김준은 경찰서 안으로 돌아오자 곧 사건 파일과 자료를 척척 찾아내는 엘리트 형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각기 다른 성향을 지닌 선배 형사들에게 저마다 다른 처세를 하는 박쥐같은 ‘처세종결자’ 신동진의 면모도 볼거리. 냉철한 형사과장 정일도에게는 깍듯하게, 편안한 남태식 형사에게는 깐죽대거나 대드는 등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또 여 형사에게 숨기지 않고 관심을 드러내는 귀엽고 능청스러운 연기도 팔색조 신동진 형사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날 방송 후 관련게시판에는 김준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여러 시청자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많은 시청자들은 “꽃보다 남자 이후 연기력이 폭풍성장했다” “김준에게 이런 팔색조의 매력이 있는 줄 몰랐다.” “미친존재감을 뛰어넘는 신동진 형사의 ‘초강력존재감’ 빛났다”등 호평들을 내놨다.
한편, 김준이 속한 그룹 티맥스가 ‘강력반’의 메인 테마곡 ‘빌리브(believe)’를 불러 드라마 지원 사격에 나섰다. 티맥스는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제곡 ‘파라다이스’와 2010년 드라마 ‘공부의 신’ 주제곡 ‘한번쯤을’으로 OST 최강 그룹으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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