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실화 ‘파이터’가 전국 대규모 감동시사 이후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 규모 시사 이후 10대와 20대의 리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도전은 언제나 아름답다!’였다. 매 순간 도전과 선택의 연속인 10대와 20대에겐 ‘파이터’의 도전 스토리가 관전 포인트였던 것. 골칫덩어리 가족이 나은 두 명의 형제 복서가 일궈낸 도전과 승리는 젊은 타겟에게 크게 공감을 사며 ‘도전’이라는 단어를 다시 상기시켰다. 그야말로 생애 최고의 반전을 펼치는 두 형제의 위대한 도전이 10대, 20대의 마음을 다시금 뜨겁게 달구어 놓을 예정이다.
사회적 이슈에 민감하고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한참 전성기를 보내는 30대에게는 ‘파이터’만의 강렬한 감동 뒤에 숨은 위트가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내가 챔피언 전을 치룬 느낌, 익사이팅’, ‘답답함이 가시는 시원한 영화’ 등 권투 경기가 주는 박진감과 시원한 해소감이 좋았다는 호평이 많았고 ‘대사 하나하나 재미있고 실화라서 그런지 더욱 감동적인 영화!’ 등 실화만이 가진 울림에 대한 평들도 많았다. 무겁고 잔인한 영화가 가득했던 극장가에 간만에 찾아온 드라마틱한 해피엔딩 스토리로 감동과 환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파이터’는 30대들의 가슴을 파고들 것이다.

‘파이터’ 시사 기간 동안 가장 특별했던 점은 4~50대 중장년층들도 영화에 흠뻑 몰입하며 크게 공감했다는 사실이다. 그 동안 ‘그대를 사랑합니다’같은 블랙 로맨스나 ‘헬로우 고스트’같은 휴먼 코미디 영화가 아닌 이상 중장년층에게 공감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하기란 어려웠다. 하지만 ‘파이터’의 짙은 가족애와 우리 나라 드라마에만 있을 법한 콩가루 집안 스토리는 국내 중장년층에게도 통했다. 두 형제의 도전에 끊임없이 에피소드가 되는 엄마와 일곱 명의 누이들이 합세한 가족 스토리는 ‘파이터’에 재미뿐만 아니라 깊이까지 한층 더하며 영화의 관객 폭을 크게 확장시켰다. ‘콩가루 집안, 하지만 그 콩이 장을 만들어냈다’, ‘아들만 키우는 부모들은 한 번 꼭 봐야 할 것 같다. 감동적이다’ 등 부모님 세대의 공감까지 크게 얻어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렇듯 3월, 단 하나의 감동대작으로 전국민을 감동열풍에 빠뜨릴 ‘파이터’는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아우르는 공감과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개봉 전 국내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스토리, 실존인물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탄탄한 연출력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 기록행진을 이어온 ‘파이터’는 대망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 층 커진 감동으로 3월 10일, 두 형제의 뜨거운 도전과 위대한 승리의 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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