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세종문화회관 콘서트 매진 기록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3.09 08: 35

 
가수 김장훈이 오는 12~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김장훈의 레터 투 김현식 위드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9일 매진됐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김장훈 측은 "신학기와 각 회사들의 입사가 시작되는 3월은 공연비수기이고, 외국의 일류오케스트라가 내한하는만큼 연주료와 항공료, 숙식 체제비 등 막대한 제작비로 인해 공연좌석최고가가 15만원이 돼서 매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공연 일주일 전 매진이 됐다"고 밝혔다.
 
이틀간 총 6,000석 규모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매진이 돼도 3억여원이 적자를 기록한다는 사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장훈은 이번 공연매진에 대해 "단지 흥행 때문이 아닌 관객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공연으로  감사를 표하겠다"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인만큼 기존의 연출력과는 차별되는 '완벽하게 들려주는 정통성'으로 승부하겠다"고 공연의도를 밝혔다.
 
'김장훈의 레터 투 김현식 with 체코 내쇼날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오는 11일 부산 KBS홀,12~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등 총 3회의 공연이 열린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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