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신발장 정리, 이렇게 하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09 08: 50

[웨프뉴스/OSEN=박주혜 기자] 3월,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가정에서는 봄맞이 대청소가 한창이다. 지난겨울 꽁꽁 닫아놓았던 문을 활짝 열고 칙칙했던 신발장에 봄기운을 불어 넣어 보자. 겨울 신발 묵은 때 벗기는 방법과 더불어 지난 봄, 여름 신발들을 손쉽게 손질해 새 것처럼 신을 수 있는 신발장 정리 팁을 소개해본다.
▲소재에 따라 디자인에 따라 달라요~
스타일과 보온성을 살려주던 겨울 신발들은 다른 시즌 제품에 비해 가격대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가죽, 퍼, 스웨이드 소재 등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다음 시즌에 다시 꺼내 신을 수 있다. 특히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부츠는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더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KIWI의 SUPER PROTECTOR는 신발 전문 코팅제로 물기 및 얼룩으로부터 신발을 지켜주며 가죽, 세무, 페브릭 뿐만 아니라 손질이 까다로운 양털소재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패딩 부츠의 경우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얼룩 부분을 문질러 빤 뒤, 충분히 헹궈 타월로 눌러 물기를 없애 그늘에 말려주면 깔끔해 진다. 주의할 점은 마른 다음 가볍게 털어 주거나 두드려 주어야 본 모양이 살아난다. 또한 패딩 제품은 볼륨감이 중요하므로 눌리지 않도록 보관하고 습기를 머금지 않도록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한다.
이 외에 목이 긴 부츠의 경우 신문을 말아 넣으면 형태 보존과 함께 여름철 습기방지에도 좋고, 지난겨울 높은 인기를 끌었던 퍼 소재의 제품들은 비닐보다는 부직포, 통풍이 되는 면 소재의 천 주머니에 넣어 박스 안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간단한 손질로 새 신발처럼! 
새로운 계절이 다가왔다고 매번 신발을 새로 살 수는 없는 노릇. 이럴 때일수록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제품을 새것처럼 신을 수 있는 관리법이 중요하다. 신발장 내 곱게 모셔놓은 신발이지만 해가 바뀌면 흰색 신발은 조금씩 색이 바랜다.
KIWI의 WHITENER는 골프화, 운동화, 백색 구두 등의 갈라짐이나 변색을 커버해 준다. 천 신발뿐 아니라 가죽, 나일론 등의 신발에도 가능하다.
컬러감이 있는 제품이라면 NANO ACRIVE RENOVATOR이 도움이 된다. 외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방수 또는 오염방지가 뛰어나고, 색상이 바랜 신발에 뿌려주면 색상 재생을 돕는다.
또한 신발장에 마시고 남은 일회용 녹차 티백을 건조시켜 곳곳에 놓으면 녹차의 플라보노이드와 타닌 성분이 냄새와 습기를 제거해준다.
▲봄 신상 슈즈로 신발장을 밝혀라!
겨울 신발은 말끔히 정리해 넣고 봄 신상 슈즈로 화사함을 더해 보는 것도 좋겠다. 누오보의 FLAT RIBBON은 플랫슈즈 스타일로 화사한 파스텔 톤과 리본 디테일로 봄을 강조했다.
운동화나 스니커즈가 싫증났다면, 신발 끈으로 스타일을 변신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올 시즌 레드, 오렌지, 옐로우, 네온 컬러의 제품들이 유행이니 컬러풀한 신발 끈으로 포인트를 살려주는 것도 좋겠다.
  
joohye210@wef.co.kr /osenlife@osen.co.kr
<사진>ABC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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