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VS. 이시영, 3월 스크린 퀸 누가될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09 09: 29

3월 극장가에 윤은혜와 이시영이 출사표를 던진다. 누가 더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휘어잡을 수 있을까.
윤은혜는 3월 24일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허인무 감독)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 영화는 대학교 졸업 후 꿈과 현실 사이를 방황하는 20대 여성들을 솔직하고 발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학생은 벗어났지만 아직 사회인은 아닌, 애매한 시기를 겪는 4명의 주인공들이 꿈꾸는 워너비 라이프스타일을 인상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극중에서 윤은혜는 화려한 외모에 명품을 좋아하지만 2% 부족한 된장녀로 출연한다.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가 불꽃 튀는 매력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은혜가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 이후 5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만큼 관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시영은 로맨틱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김진영 감독)를 들고 3월 31일에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위험한 상견례’는 사랑을 위해서라면 변장도 마다하지 않는 일편단심 현준(송새벽)이 집안의 반대에 둘러싸인 다홍(이시영)과 결혼에 골인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극중에서 이시영은 ‘위험한 상견례’에서 피아노와 왈츠를 즐기는 청순한 외모와는 다르게 깡 소주를 원샷하고 걸출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반전공주 ‘다홍’ 역으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2의 김하늘’이라 불리며 충무로의 차세대 코믹퀸으로 떠오르는 이시영에 '코믹 지존' 송새벽까지 가세해 관객들의 배꼽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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