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세계관을 채택하고 있는 게임들의 존재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북구 판타지 배경을 갖춘 게임들의 숫자는 ‘게임이라는 존재가 없어지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칼과 무기,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관은 게임으로 만들기 너무나 좋은 매력적인 소재이기 때문이다. 이런 판타지 세계관에 공통적으로 필수적이고 거대함을 선사하며 등장하는 존재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용(龍), 즉 드래곤이라는 존재다. 최종보스이자, 판타지 세계관의 몬스터들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을 만한 드래곤이라는 존재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들에는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최근, 이런 드래곤을 소재로 하는, 드래곤의 존재를 전면에 부각시키는 게임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인기 소재로서의 위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 엠게임 신작 ‘워오브드래곤즈’…거대 드래곤의 위용을 담다.
‘드래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엠게임의 크로스판타지 온라인게임 ‘워오브드래곤즈(이하 WOD)’는 11일부터 13일까지 2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해 독특한 게임세계를 선보인다.
'WOD'는 동, 서양의 세계관을 가지고 대립되는 두 종족 파이언(불의 종족)과 록비(물의 종족)가 등장해 권력의 상징 드래곤을 이용한 대규모 전쟁을 표현하고 있는 MMORPG로 만들어졌다.
특히 캐릭터가 성장해 가면서 거대 드래곤의 파워를 이용해 전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묘미. 파이언과 록비 두 종족의 4가지(전사, 흑마법사, 백마법사, 방랑자)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검과, 궁, 지팡이, 수정구 등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최고 3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고, 캐릭터 레벨이 10이상 되면 산양, 코뿔소, 박쥐와 같은 탑승물(모우)을 이용해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성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드라고나 온라인’
파격적인 마케팅과 홍보모델 도입으로 서비스 전부터 ‘화끈한 주목’을 받았던 라이브플랙스의 ‘드라고나 온라인’이 바로 그것. 이름에서부터 드래곤과 관련되어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드라고나 온라인’은 온라인 게임 개발&서비스 경력이 없었던 게임사의 처녀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드래곤의 힘을 빙의 시키는 과정에서 캐릭터의 신체가 변화고 이에 따른 특수 기술을 사용해 상대와 접전을 벌이는 ‘드래곤 빙의 시스템’은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드라고나는 드래곤 빙의 시스템 외에도 일인칭슈팅(FPS) 게임과 흡사한 다양한 전투 모드를 지원하는 배틀 아레나 시스템, 자동 이동 등의 편의성 시스템을 담아 유저들에게 게임성을 어필하고 있다.
▲ 명작RPG 시리즈 ‘드래곤에이지2’ 출시
명작 RPG게임 시리즈인 ‘드래곤에이지’의 후속작, ‘드래곤에이지2’도 드래곤을 소재로 하고 있다. EA가 발매하고 바이오웨어가 개발하는 ‘드래곤에이지2’는 전작에 비해 액션성이 강조되어 있으며 8일 발매할 예정이다.
유명 뮤지션이 참여한 드래곤에이지2 사운드트랙도 따로 판매된다.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신인상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플로렌스 앤 더 머신’과 작곡가 이논 주르가 드래곤에이지2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했다. 드래곤에이지2 사운드트랙은 3월 8일부터 전 세계 디지털음악 서비스 공급사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 드래곤네스트, 드래고니카 꾸준히 업데이트로 인기
넥슨이 서비스하는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는 8인 레이드 스테이지인 ‘씨(Sea) 드래곤 네스트’를 지난 겨울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씨 드래곤 네스트’는 지능적인 몬스터들이 등장해 다양한 패턴으로 공격해 오는 것은 물론 각종 함정과 방해물이 존재해 게임 내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보스인 ‘씨 드래곤’ 역시 게임 내 최초로 등장하는 드래곤 몬스터답게 강력한 공격력을 지녔다. 엔씨소프트의 캐주얼게임 ‘드래고니카’는 몬스터를 높이 올려치고 공중 연속기로 격퇴하는 라이징 콤보가 재미요소. 겨울 시즌 직업별 필살기인 ‘궁극기’, 수호탑 방어전 ‘전략디펜스’ 모드 추가, 신규 대륙 및 던전 등을 추가하며 관심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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