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자각이 어려운 탈모, 심하다면 모발이식 병행치료로 해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09 10: 12

탈모의 고통은 남성과 여성, 성별을 막론하고 모두에게 고통이 된다. 하지만 탈모가 나타나면 딱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당황하게 되고 혼자 스트레스를 받으며 힘든 나날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탈모의 초기 증상은 대부분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는 모발의 양도 많아지며 하얗게 드러나는 두피의 범위도 넓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40개에서 많게는 100여개 가까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이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면 탈모의 시작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 방지성 원장은 “탈모는 급속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초반에 증상을 자각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정도가 눈에 띄게 드러나기 시작하고 두피가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탈모의 심각성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탈모 부위를 발견한 직후 내원하여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탈모 증상은 금방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말한다.
두피가 조그마한 동전크기로 드러난 원형탈모의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개선을 통해서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달라진 외모 때문에 탈모를 부끄럽게 여기거나 금방 나아질거라는 기대감으로 방치하다가 증상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유전적인 영향으로 탈모가 급속하게 일어나기도 한다.
탈모의 증상이 이미 악화된 경우라도 치료는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되었을 때보다 치료가 까다로울 수 있다. 특히 두피의 상태가 모발이 자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경우라면 모발이식을 통한 근본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모발이식은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절개식의 후두부의 두피를 절개하여 모낭을 채취하고 옮겨 심는 방식으로 두피에 봉합자국이 남게 된다. 때문에 외모를 중시하는 젊은 사람들의 경우 절개식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의 CIT(Cole Isolation Technique)모발이식의 경우 이러한 고민으로부터 걱정을 덜어준다. CIT는 비절개식 모발이식 기술로 비절개식의 단점이라 생각되었던 생착률을 개선한 수술이다.
비절개식의 특성상 모낭 단위로 채취를 하여 옮겨 심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때 모낭이 체외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모낭세포의 손상으로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CIT모발이식의 경우 모낭채취와 동시에 이식하여 체외노출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는 미국 모발이식으로 저명한 Jhon P. Cole 박사의 기술을 그대로 옮겨 놓은 아시아 분점이다. 분기별로 Cole박사가 한국을 방문해 탈모 환자 관리를 함께 하고 있다.
포헤어는 탈모 환자의 고충을 덜기위해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프렙2(Smart PReP2) 기술을 선보여 탈모 치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프렙2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 인증한 줄기세포, 성장세포농축 물질을 이용한 탈모치료 방식이다. 살아있는 성장인자 농축물질을 활용하여 배양과정 없이 자신의 피를 무균상태에서 혈액 내 줄기세포와 함께 추출하여 탈모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감염의 우려가 없어 안전하다.
탈모치료는 악화된 경우 치료과정이 어려울 수 있지만 전문의와의 상담 하에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탈모의 증상이 보이는 즉시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사진>포헤어모발이식센터 방지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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