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협 횡단의 ‘열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09 16: 24

조오련 아들 조성모 대우증권 CF 모델 발탁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대우증권이 ‘헤이~ 패션, 웨이크 업!’(Hey~Passion, Wake up!) 캠페인의 두 번째 광고 주인공으로 ‘아시아의 물개’ 고 조오련 씨의 아들이자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수영선수 조성모를 발탁했다.
조성모는 이번 대우증권 CF ‘대한해협’ 편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한해협 횡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줄넘기, 웨이트 트레이닝, 조깅 등 피나는 훈련을 통해 살을 빼는 과정과 수영선수로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열정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조성모가 훈련 중 해변의 비키니 미녀에게 살짝 한눈을 파는 장면에서는 “열정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라는 대우증권의 메시지를 재치 있게 노출해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광고 후반부에는 고 조오련 씨가 생전에 엄격하게 훈련시키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준다. “정신 제대로 챙기라고!”라며 불호령 치는 와중에도 행여 아들의 열정이 흔들릴까 다잡아주는 모습에 애틋한 부정이 느껴진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아버지의 꿈을 잇고자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대우증권의 콘셉트인 ‘열정’과 잘 맞아떨어져 조성모 군을 모델로 기용했다”며 “자산을 늘리려는 일반 고객의 열정과 혁신하고자 하는 대우증권의 의지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swgo@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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