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비스트의 이기광이 SBS '인기가요' 새 MC로 낙점됐다.
'인기가요'는 오랫동안 유지돼 왔던 3인 MC체제에서 기존 MC 조권, 설리와 함께 4MC 체제로 바뀌면서 새로운 진행 방식을 시도한다.
지난 8개월간 '인기가요' MC로 활동해 온 씨엔블루의 정용화는 드라마 촬영, 해외 활동 등으로 인해 1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이에 대해 정용화는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인기가요' 였는데 8개월이라는 만남을 뒤로 헤어지게 돼 너무 아쉽고 슬프다. '인기가요'를 떠나더라도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얼마 전 인기리에 드라마를 끝내고 음악프로 MC로 첫 도전하는 아이유는 “일요일마다 생방송을 한다고 생각하니 떨리고 조권 오빠와 설리에게 많이 배워서 실수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검증된 입담의 소유자 이기광 또한 “지금까지 훌륭한 선배 MC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나 이기광이만의 스타일로 '인기가요'의 명성을 이어가겠다. 가수로서 무대를 준비하듯이 매 주 MC로서 무대가 기다려질 것 같다. 늘 설렘을 안겨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인가가요' 연출 곽승영 PD는 “4MC인만큼 다양한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워낙 네 사람의 의욕이 커서 나도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남겼다.
아이유, 이기광, 설리, 조권이 새롭게 꾸미는 '인기가요'는 20일에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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