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이갈이, 두통, 이명, 수전증, 신체 불균형 탓?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3.09 17: 37

현대 의학은 첨단 의료 장비와 함께 해가 거듭 할수록 발전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의학발전에도 불구하고 현대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난치성 질환들도 많다.
흔히 난치성 질환이라고 하면 에이즈나 말기암, 각종 희귀성 질환들을 떠올리지만 이처럼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현대의학에서 딱히 원인을 찾지 못해 마땅한 치료를 하지 못하는 질환들을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두통, 이갈이, 수전증, 이명, 어지럼증, 턱관절 장애 등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지만 삶에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들이다. 현대의학에서는 딱히 원인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주는 치료를 한다.

이러한 원인 모를 전신의 질환들을 한의학에서는 신체의 불균형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신체 균형을 매우 중요시 한다. 하지만 좌우의 균형, 상하의 균형, 전후의 균형 등 균형을 이루고 사는 것이 쉽지 않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습관과 환경의 요인이 많이 개입되면서 불균형의 정도는 점점 더 심해 진다.
한턱한의원 김주형 원장은 “우리인체는 신경, 근육, 골격, 내부장기 등이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주면서 유기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며 균형이라는 의미가 종이를 접어서 좌우가 똑같이 일치하는 것처럼 뼈와 신경, 근육의 모양과 크기가 한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대칭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다만 전신의 자세와 균형을 자기의 고유의 위치로 뇌에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균형의 의미라고 설명한다.
 
즉,  단순히 ‘오른쪽 다리가 길다.’, ‘왼쪽 팔이 길다.’, ‘오른쪽 턱이 크다.’, ‘오른쪽 다리가 두껍다.’고 해서 균형이 틀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어도 별 문제 없이 평생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멀쩡하게 생겼어도 여기저기 아파서 약을 달고 사는 사람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외형적인 균형보다는 자신의 상태에 맞는 고유의 균형이 더욱 중요하다.
김주형원장은 밸런스메모리(Neural Balance Memory)치료로 뇌와 나의 몸이 고유의 자세로 인식할 수 있게 하고 고유의 균형점에서 어긋나는 현상을 바로 잡아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쪽 다리가 없어도 신경의 균형을 잡아준다면 신체는 균형을 이룰 수 있는데 밸런스 메모리를 통한 턱관절의 균형을 이용하면 두개골과 척추의 균형점을 잡는데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즉, 턱관절은 신경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기준 포인트로 의미가 있는 부위로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핸들과 같은 곳이다. 핸들에 이상이 있다면 반드시 핸들을 고쳐야만 조정이 가능한 것처럼 턱관절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바로잡는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가장 이상적으로 건강한사람은 ‘음양화평지인(陰陽和平之人)’이라고 말한다. 음양이 잘 조화되어 화평한 사람을 뜻한다.
이처럼 몸과 뇌의 균형이 잘 조화를 이룬다면 원인을 모르는 통증, 턱관절장애, 신경계질환, 근육질환, 호르몬질환, 자율신경계질환등이 의외로 쉽게 해결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밸런스메모리 치료로 턱관절의 균형을 잡아주면 턱관절장애, 이갈이, 만성두통, 수전증, 머리떨림, 갑상선기능저하증 및 항진증, 류마티스, 삼차신경통, 이명, 어지럼증등 원인모를 전신질환의 호전이 가능 하다고 설명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제공: 한턱한의원 김주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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