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타뇨가 36점을 올리며 분전한 인삼공사가 도로공사를 꺾고 2연패서 탈출했다.
인삼공사(8승 15패)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경기서 몬타뇨가 36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14승 9패)에 세트 스코어 3-2(18-25 25-22 18-25 25-18 15-5)로 역전승했다. 인삼공사는 올 시즌 도로공사에 2승 4패를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몬타뇨 이외에도 장소연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도로공사는 쎄라가 22점, 신인 표승주가 19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31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강서브를 앞세운 도로공사는 표승주와 쎄라의 공격 득점에 힘입어 1,3세트를 따내며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4세트 12-11서 몬타뇨의 오픈 공격과 장소연의 속공, 블로킹 득점을 통해 19-13까지 달아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삼공사는 마지막 5세트서 몬타뇨의 공격과 상대 범실로 점수를 얻으며 8-1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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