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꺼져커플 박신양-김아중, 본격 러브라인에 시청자 '두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09 22: 43

드라마 ‘싸인’의 ‘꺼져커플’ 박시양과 김아중의 멜로 라인이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고다경(김아중 분)은 아버지가 생일에 윤지훈(박신양 분)을 초대했다고 말했다. 이에 처음에 윤지훈은 극구 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고다경의 계속되는 부탁에 같이 선물을 고르고 집을 방문하게 된다.
고다경이 아버지의 등산복을 골라준 윤지훈에게 고마운 마음에 선물을 주려고 건넬 때 손이 스치자 윤지훈은 “은근 슬쩍 손을 더듬고 그래?”라고 말했다. 이에 고다경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미소를 띠었다.  

윤지훈은 고다경의 아버지와 함께 회와 소주를 마시게 됐다. 회도 잘 못 먹고 술도 잘 못하는 윤지훈은 고다경의 아버지가 연신 계속 권해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은 채 먹었다.
 
급기야 술을 잘 못하는 윤시훈 연신 아버지가 주신 술을 먹어 급기야 집에 가지 못하고 고다경의 거실에서 뻗고 말했다. 고다경은 윤시훈을 침대에 눕히고 그가 잠든 모습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그런 상황에서 잠결에 뒤척이는 윤시훈과 고다경은 입술까지 스쳤다.
고다경은 윤지훈의 머리에 베개를 받혀주고 이불을 덮어줬다. 술에 취해 뻗은 윤지훈을 깊이 바라보며 그를 오래도록 지켜봤다.
윤지훈은 늦은 시간에 고다경을 찾아왔고 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사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털어놨다. 고다경이 혼자서 뭐든지 하는 윤지훈에게 “왜 자꾸 혼자만하세요. 같이 하면 좋을 텐데.”라고 말하자 윤지훈은 고다경의 손을 슬며시 잡았다.
 
윤지훈은 “매스 잡고 부검할 때는 몰랐는데 손이 조그맣다”며 “우리...내가...무드 좀 잡아보려고 했는데 추워서 안 되겠다”며 서툴게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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