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통신]파리 최대규모 와인 숍 'LAVINIA'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10 07: 50

[웨프뉴스/OSEN=박소희 파리통신원] 와인 소비량이 세계 최고인 나라, 다양한 지역으로부터 와인이 생산되는 나라, 프랑스에서 와인을 접하는 것이야 말로 프랑스 문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마음먹고 프랑스 와인 농장들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원한다고해서 와인 농장의 문을 활짝 열어줄 주인은 없다. 그렇다면 파리에서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파리 오페라와 마들렌 사이의 boulevard de la Madeleine 거리에 위치한 파리에서 가장 큰 와인 숍인 라비니아(LAVINIA)를 만나보자.
 
혁신적인 판매 기술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도입하여 와인 소비문화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라비니아(LAVINIA). 전 세계의 소믈리에들이 꼭 방문한다는 이곳은 품질 좋은 와인들이 산지별로 매장 곳곳에 진열되어 있을 분만 아니라, 까다로운 파리지앵들을 사로잡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트렌디한 곳이다. 또한 큰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와인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고, 특히 지하에는 지역별로, 섹션별로 고급 와인들이 구비되어 있다.

 
[라비니아의 타워 시음회]
[2층 레스토랑의 모습]
매장 1층에 위치한 바에서는 와인을 시음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다. 이 방법이 라비니아의 성공 비결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라비니아만의 타워 시음회는 평소 와인을 접해보지 않았던 초보들도 비교적 쉽게 와인의 세계를 접해볼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다. 라비니아만의 또 다른 특색은 구입하는 모든 와인은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어울리는 고급요리와 함께 바로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와인 시음회를 즐기는 사람들]
 
와인이 어렵게 느껴져서 다가가기 힘들다고 생각된다면 라비니아에서 열리는 와인 시음회에 참여해 봐도 좋을 것이다. 라비니아의 소믈리에와 한 시간 동안 4가지 다른 종류의 와인을 치즈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시음회가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저녁 8시에서 9시까지 이루어진다. 예약은 필수이고 가격은 35유로다. (4월 6일, 5월 4일, 6월 1일)
 
▲주소 3 Boulevard de la Madeleine 75001 Paris
▲지하철 8호선 14호선 Madeleine역 14번 출구
▲전화번호 33(0)1 42 97 20 20
▲상점 오픈 10:00~20:00 레스토랑 오픈 12:00~ 15:00 일요일 휴무
soheein@wef.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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