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탐희가 MBC 아침극 '주홍글씨' 후속작 '당신 참 예쁘다'의 여자 주인공 조안나 역에 캐스팅돼 3년만의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당신 참 예쁘다'는 성공만을 목적으로 하는 한 남자의 사랑과 배신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릴 드라마로 2010 MBC 극본공모 연속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그대로 좋아' '있을 때 잘해' 등 MBC 아침드라마들을 잇따라 성공시켰던 김우선 PD가 연출을 맡는다
박탐희가 연기할 조안나는 고등학교 시절 왕따였던 자신을 도와준 첫사랑 박치영을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아내로 남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랑밖에 모르는 여자 역할이다.
조안나는 기품 있고 이지적인 외모의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는 여자였지만 치영을 절절히 사랑하면 파국으로 치 닿을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캐릭터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탐희는 "오직 사랑만을 바랐던 안나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신 참 예쁘다'는 4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장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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