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을 통해 열혈 형사로 연기 변신한 송일국이 방영 단 2회 만에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기력은 물론 압도적인 존재감과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네티즌 사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송일국은 웃음, 통쾌함, 눈물, 감동, 분노, 후회 등 복잡 다변한 ‘박세혁’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다양한 표정으로 살려내고 있다. 일명 '빡세'로 불리는 박세혁, 송일국의 인기거 치솟고 있는 분위기다.
송일국은 딸 ‘해인’을 잃고 피 끓는 아버지의 절규와 눈물에서부터 연쇄살인범 ‘양도수’를 향한 분노에 못 이기며 악을 쓰는 장면, 정년퇴직하는 ‘권팀장’을 보내며 서글픈 노래 한 자락을 부르는 형사 ‘박세혁’의 애환, 5년 전 딸을 잃은 사건의 비밀의 키를 움켜쥔 ‘정일도’와의 재회에서 담담히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폭발하는 장면 등 매 장면마다 명장면이라 할 만큼 임팩트 있는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오만가지의 모습을 선보였다.
‘국민 형사’ 등극을 예고하는 송일국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드라마의 스피디한 전개,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호연, 색다른 영상미와 함께 '강력반' 인기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송일국은 “'강력반'을 재미있게 봐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과 많은 격려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항상 ‘박세혁’을 연기할 때 힘을 뺀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는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보시는 분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빡세 송일국씨의 연기는 대단한 변화였고 만족스러웠다, 송일국의 또 다른 연기를 볼 수 있다니 기대됩니다, 와~ 완전 재미있어요 기대 이상 꼭 대박 날 것 같아요’ 등의 글들이 올라와 드라마와 송일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다음 주 월요일 방영되는 3화에서는 성형외과 의사의 의문의 죽음과 관련해 유명 연예인이 연루되면서 사건은 점점 복잡해져 간다. 이에 강력반 형사들이 저마다의 특기를 살려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유쾌한 웃음으로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범죄현장의 잔혹함 대신 사건을 풀어내려는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형사들의 얘기가 녹아있는 드라마 '강력반'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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