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기자] 꽃중년 배우 정보석이 MBC 새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에 봉영규역으로 캐스팅 됐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환상의 커플'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그대 웃어요'의 문희정 작가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보석이 연기하게 될 봉영규는 여자주인공 '봉우리'(황정음/아역 김새론분)의 아버지 역으로 아이큐 70의, 7살 지능을 가진 순수하고 착한 '바보아빠' 캐릭터다.

그동안 '자이언트'와 '폭풍의 연인'에서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로 안방극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정보석이 이번 작품에서는 딸바보, 바보 아빠 역할로 180도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할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특히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에 이은 정보석, 황정음 조합이 다시 한번 연타석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청각장애인이면서도 들리는 척하며 사는 남자와 바보 아버지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보인 척하는 여자가 전하는 진실한 사랑이야기.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재원,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황정음,'부자의 탄생' 이후 1년 만에 출연하는 남궁민, 영화 '아저씨'의 히로인 김새론 등 주연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4월초 방송.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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