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손범수, 서바이벌 '오페라스타' MC 발탁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10 10: 31

이하늬, 손범수가 국내 최초 가수들이 오페라에 도전하는 tvN 생방송 '오페라스타 2011' MC로 전격 발탁됐다.  
'오페라스타 2011'은 록, R&B, 발라드, 트로트, 댄스, 힙합, 소울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수들이 아마추어가 되어 오페라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쇼. 
이하늬는 '오페라의 유령'을 연상시키는 웅장하고 고풍스런 무대에서 신해철, 김창렬, 임정희 등 8인 가수 도전자의 불꽃 튀는 대결을 생생하고 박진감 있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하늬는 지난해 초 서영은, 리사, 정엽 등과 가스펠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 준비를 했었을 만큼 음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역량을 지녀 '오페라스타 2011'의 안방마님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다. 
이하늬는 "예전에 대학에 다닐 때도 성악 수업을 많이 들었고 평소 오페라에도 관심이 많아 이번 MC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매회 1,2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대규모 공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할 생각을 하니 조금은 긴장되고 떨리지만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듯하다"며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기회가 되면 무대에서 꼭 선보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하늬는 퀴즈 프로그램 KBBS '1대 100' MC 손범수 아나운서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대를 모았던 심사위원에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김명민 분)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지휘자 서희태를 비롯해 KBS 라디오 '장일범의 가정음악'에서 해박한 지식과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클래식 전문 평론가 장일범이 선정돼 오페라에 처음 도전하는 가수들에게 거침없는 심사평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매주 새로운 오페라 미션을 통해 탈락자와 생존자를 가릴 최강의 MC와 심사위원단이 완성됐다. 이제 남은 것은 록, 발라드, 트로트 등 각 장르의 대표주자로 나선 가수들이 펼칠 손에 땀을 쥐게 할 생방송 무대"라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오페라 연습에 여념이 없는 8인의 가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오페라스타 2011'은 인기 대중가수들이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리얼리티 쇼로 2010년 초 영국 지상파 ITV에서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Popstar to Operastar)'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록, R&B,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가요장르를 대표해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톱 가수 8명이 오페라 도전자로 출연, 전국민 투표와 오페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매회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가 선발된다. 첫 방송은 3월 26일 밤 11시 프리쇼로 진행되며 이후 5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11시 생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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