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같은 모공고민, 솔라리로 해결해 볼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10 10: 38

매끈하고 윤기있는 빛나는 피부, 이른바 도자기 피부를 완성하는 것은 체계적인 모공관리이다.
모공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모공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웰스피부과 이원신 원장은 “모공(毛孔)이란 말 그대로 털이 나온 구멍이면서 피지가 분비되는 곳으로 해부학적으로 보면 털의 뿌리인 모근 쪽에 피지선이라는 기름샘이 붙어 있어 여기서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을 통해 피부로 분비된다”고 밝혔다.
모공이 늘어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피지선은 사춘기 이후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면서 활동이 왕성해져 피지분비가 많아지게 된다. 그 결과 모공의 크기가 커지게 된다.
다음으로 여드름 역시 과도한 피지 분비 때문에 발생하는데, 여드름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흉터와 늘어난 모공이 얼굴에 생기게 된다. 특히 20대 후반부터 시작되는 피부노화로 모공이 건조하고 탄력이 없어지면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얼굴이 잘 빨개지는 사람의 경우 얼굴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피지분비가 촉진되기 쉽고 얼굴의 수분이 빨리 증발돼 얼굴의 건조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도 모공을 확장시키는 원인이 된다. 넓어진 모공은 짧은 시간 내에 좁아지지 않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와 함께 이미 모공이 넓어졌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모공을 줄이기 위한 시술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은 단연 기존 IPL의 단점을 보완한, 한 차원 다른 IPL 솔라리다. 피부를 박피하지 않고 빛 에너지만을 이용해 피부로 투과시켜 치료하는 시술로 피부 재생력을 높여 모공을 줄여주며 모공축소 효과뿐 아니라 피부탄력, 잔주름, 여드름흉터 등도 개선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파장의 빛으로 파장 레이저를 조사하여 여드름 균을 사멸시키고 피지선의 피지 분비를 감소시키며, 이때 피지로 막혀있던 모공과 각질까지 청소해 주기 때문에 여드름 치료와 동시에 블랙헤드의 제거, 모공축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강진수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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