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美 컬럼비아 졸업식 열창 모습 화제 '짜릿'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10 10: 48

R&B 디바 박정현이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 컬럼비아 대학 졸업식에서 학생 대표로 미국 국가를 부른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009년 7집 '10 ways to say I love you'의 활동을 접고 학업을 위해 미국행에 올랐던 박정현은 재학 중이던 컬럼비아 대학에 복학했고, 밀린 공부를 따라잡으며 우수 졸업학생에 뽑혔다.
당시 박정현은 컬럼비아 재학생과 졸업생을 통틀어 10년만에 동양계로는 처음으로 학생 대표로 졸업식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다. 박정현이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는 것을 눈여겨 본 학교 측이 이를 제안했던 것.

박정현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그래도 무대에 서 본 경험이 많으니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정말 눈앞이 하얘질 정도로 떨리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정현의 노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온몸에 전율이 돋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한국 대표 가수인 것 같아 자랑스럽다", "박정현의 목소리에 외국인들이 감동한 모습이 짜릿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정현은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이며, 지난 방송에서 선호도 조사 1위를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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