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공격적 브랜드 홍보전 가속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 공개 이후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10일 한국GM에 따르면 쉐보레 브랜드는 출범에 맞춰 이색. 파격적인 브랜드 홍보에 집중하면서 최근 자체조사한 브랜드 인지도가 90%를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은 거의 대부분이 쉐보레 브랜드를 인지하고, 이 중 70% 이상이 브랜드에 대해 호감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GM은 지난 1일 쉐보레 브랜드를 출범하고, 빅뱅 행사를 통한 신차 출시 이벤트를 시작으로 톡톡 튀는 미디어 광고, 주요 랜드마크 빌딩을 활용한 옥탑 및 래핑 광고, 지하철 스크린 도어 및 이동트럭 광고, 비행선을 활용한 브랜드 노출, 건물을 활용한 비디오 쇼 등 참신하고 특색있는 브랜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경애 한국GM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차량에 부착된 엠블럼 등 제한적으로 쉐보레 브랜드를 접해왔던 국내 소비자들은 2월부터 각종 광고 매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쉐보레 브랜드를 만나고 있다”며 “이달부터 판매를 개시한 쉐보레 제품들은 전국에 제품 자체로 브랜드를 알릴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제품들은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GM은 3월 한 달 동안 "쉐보레 빅뱅"이라는 타이틀로 나비 넥타이(보타이:Bowtie) 형상의 쉐보레 엠블렘을 고객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대규모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업계에서 는 처음으로 대규모 브랜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GM은 쉐보레 열기를 오는 31일 시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11년 서울모터쇼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14일 부터 27일까지 약 2주 동안 쉐보레 출범10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 헤리티지’ 행사를 강남구 대치동 ‘크링(kring)’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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