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新트렌드, 다양한 능력 갖춘 전문 돌잔치 사회자를 찾아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10 12: 40

-돌잔치 전문 사회자 ‘야무진’ 정준영 씨의 조언 “내 잔치처럼 진행해야”
최근 아기를 둔 젊은 부부에서 ‘돌잔치’는 아기의 축제이자 어른들의 축제다. 몇 년동안 보지 못한 친지들을 만나는 기회이기도 하고 평소 감사했던 분들에게 대접을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직장 동료들의 단합대회 자리가 되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회포를 푸는 자리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요즘에는 ‘돌잔치’를 ‘파티’ 분위기로 즐기는 것이 일반화 됐다.
때문에 ‘돌잔치’를 남부럽지 않게, 즐겁게 만드는 것도 부모님들의 몫이다. 그렇다며 최근 ‘돌잔치’ 트렌드는 어떨까. ‘돌잔치’ 전문 사회자로 대전 지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야무진 정MC’ 정준영 씨가 말하는 ‘돌잔치’ 트렌드는 이런 것이다.

“2006년까지만 해도 ‘돌잔치’는 그저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것이 대부분 이었다”고 운을 뗀 정 씨는 “하지만 2007년 부터는 ‘돌잔치’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아기 엄마들이 돌상, 퓨전 한복, 풍선 등을 꼼꼼히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8년에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이하면서 ‘돌잔치’의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졌고 이때부터 전문 사회자를 활용한 파티수준의 돌잔치가 활성화 됐다”며 “때문에 마술, 댄스 등 특기를 가진 전문 진행자들이 대거 등장하고 어떤 사회자가 진행을 맡는지에 따라 ‘돌잔치’의 분위기가 천차만별이 됐다”고 전했다.
2009년 이후로는 실력이 없는 사회자들은 도태되고 실력과 독특함이 살아있는 전문 진행자만이 ‘돌잔치’를 맡아 ‘돌잔치’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정 씨는 “그리고 지난해부터 전문성은 물론이고 다양한 서비스와 진심을 담아 행사에서 활약하는 사회자들이 각광받게 됐다. 또 ‘돌잔치’ 문화가 점점 다양화되고 활성화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회자 야무진 정 MC는 “내가 ‘돌잔치’ 전문 사회자로 인정 받게 된 것은 진행 기술만이 아니라 아기와 부모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기 때문이다. 나는 뛰어난 입담을 가지고 있거나 탁월한 진행 능력을 뽐내지는 못한다”며 “다만 정말 내 누나의 아기가, 내 동생의 아기가 평생에 한번 뿐인 돌잔치를 한다는 생각으로 진심을 담아 다가갔던 것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때문에 ‘돌잔치’를 준비하는 엄마 아빠들이 사회자를 고를 때는 ‘이 잔치를 얼마나 자신의 파티로 생각해주느냐’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준영 씨가 운영하는 야무진MC(http://cafe.naver.com/yamoojinmc)에는 다양한 공연 스킬과 각자의 개성을 지닌 MC들이 다수 활약하고 있다. 문의 042)534-9070.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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