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언론, "박주영 올 시즌 후 이적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10 14: 31

'박선생' 박주영(26, AS 모나코)의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는 10일(한국시간) 박주영의 다음 시즌(올 여름) 이적을 예상했다. RMC 스포르는 "박주영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팀은 프랑스 리그에선 올림피크 리옹과 파리 생제르맹, 해외팀으로는 잉글랜드 리버풀과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축구 사이트인 악트 풋은 좀더 구체적이다. '박주영, 네네의 뒤를 잇나'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있지만 지난 시즌 박주영과 손발을 맞췄던 브라질 용병 네네가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 가장 적극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앙트완 콩부아레 생제르맹 감독이 네네의 실력에 만족하면서 모나코에서 '황금 듀오'로 통했던 박주영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2008~2009시즌 모나코로 이적한 이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 시즌 동안 총 92경기에 나와 24골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부상과 감독 경질 속에서도 9골을 터뜨리며 두 자릿수 득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3시즌 연속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리그 적응에는 더 이상 문제없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런 이유들로 프랑스 리그내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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