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 11일 사직 SK전서 출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3.10 16: 09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롯데)이 오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연습 경기에 출격한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10일 경기가 끝난 뒤 "손민한을 내일 경기에 1이닝 정도 투입할 계획"이라며 "직접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손민한은 2009년 어깨 통증에 시달리며 6승 5패(평균자책점 5.19)에 그쳤다.
 
그해 10월 미국 LA 다저스 구단 지정병원 조브 클리닉에서 감바델라 박사의 집도로 오른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은 손민한은 지난해 재활에 몰두하며 단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전훈 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손민한은 김해 상동구장에서 2군 선수들과 담금질에 나섰다. 손민한은 7일 고려대와의 연습 경기에 등판, 직구 최고 141km까지 찍으며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8일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한 손민한은 11일 경기를 비롯해 시범 경기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