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직접 열애 인정…"아름다운 사랑 지켜주세요"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3.10 17: 11

최근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고수 최근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직접 밝혔다.
고수는 10일 오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광고 촬영차 해외에 다녀오니 저에 관한 많은 기사가 올라와 있더군요. 놀랍기도 했고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면서 “오래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최근에 좋은 관계로 발전 된 한 친구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수는 “하지만 연예계와는 관계없는 일반인이기에 기사 보도에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서로의 사생활이니만큼 보도에 조금만 더 신경써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일로 발전되면 그때 다시 한번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아름다운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고 부탁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당사자와의 확인 후 입장 발표를 해야만 했기에 3월 8일 보도가 나간 후 빨리 입장발표를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라면서 “아직은 서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단계이기에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신 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고수씨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1998년 그룹 포지션의 뮤직비디오 ‘편지’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고수는 영화 '백야행' '초능력자'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에 출연했다. 올해 초에 신하균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고지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bongj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