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레이스카’ 중국 진출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03.10 17: 30

 
中, 상해서 스피라 원메이크 레이스 개최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국산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가 중국 시장에 레이스카로 수출된다.

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10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천마 서킷에서 레이스카로 사용될 스피라 10대 정도를 다음달부터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어울림네티웍스는 이와 함께 중국 상해 천마 서킷에서 스피라컵 원메이크 레이스도 진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국산차가 해외 레이스 서킷에서 원메이크 경기를 개최하는 건 처음있는 일이다.
중국에 본격 수출되는 스피라 레이스카는 최고출력 380마력에 6단 시퀀셜 트랜스미션을 적용하고, 양산형 스피라와는 달리 에어컨과 오디오 시스템 등 편의장치는 빠진다.
어울림네티웍스 측은 레이스카에 새롭게 적용하는 6단 시퀀셜 트랜스미션은 향후 양산형 스피라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전해졌다.
한편, 박동혁 어울림네티웍스 대표는 “현재 스피라는 국내에서 63대 정도가 예약 판매돼 25대가 출고된 상태”라고 말했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