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올 여름 호러퀸 노린다...공포영화 '고양이' 크랭크업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11 07: 42

배우 박민영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포영화 '고양이(감독:변승욱,제작:파인하우스필름)'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작년 12월 초부터 촬영에 돌입한 영화 '고양이'가 지난 3월 9일(수) 크랭크업하며 박민영의 공포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올 여름 '호러퀸'의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화 '고양이'는 애완견 숍에서 일하는 평범한 20대 여성 '소희'가 의문의 고양이와 생활하게 되면서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양이의 죽음 때문에 공포에 시달린다는 이야기로, 꽃선비 붐을 일으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에 이어 박민영이 선택한 첫 영화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민영은 "첫 영화에 도전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로 촬영에 임했다. 3개월간 함께했던 '소희'와 헤어지려니 시원섭섭하다. 공포영화의 특성 상 심리묘사를 상대 역 없이 혼자서 연기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스태프들이 인형에 눈을 달아 상대역을 만들어 줬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 감독님과 스태프들과 함께 고생한 만큼 영화의 완성이 기대된다"며 소속사를 통해 영화 크랭크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포영화의 대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고양이'는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박민영은 영화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쉴 틈 없는 일정으로 오는 3월 말부터 차기작인 '시티헌터(극본:황은경,연출:진혁)'의 촬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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