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선배 김진에게 독설?...'프런코' 심사위원 출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11 08: 37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 7회에서 인기 힙합 걸그룹 '2NE1'의 리더 씨엘이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 '디바' 출신 김진과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씨엘은 도전자들의 런웨이 쇼를 지켜본 뒤, MC 이소라를 비롯 김석원 디자이너, 전미경 편집장 등 심사위원들과 함께 냉정한 심사를 펼칠 예정. 이에 가요계 대선배이자 원조 힙합 걸그룹인 '디바' 출신의 김진 역시 도전자로서, 까마득한 후배인 씨엘의 평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미리 공개된 7화 방송 예고편에는 심사를 위해 런웨이에 오른 김진이 인상을 찌푸리고, 씨엘은 "촌스러운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과연 이 평가가 어느 디자이너를 향한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더욱이 씨엘의 출연이 공개되자, 김진의 과거 사진들과 씨엘의 사진들로 패션을 비교 편집한 동영상 UCC까지 만들어졌을 정도다.
 
배꼽티, 독특한 패턴의 하의, 스타일리시한 퍼 베스트 등 묘하게 닮은 두 사람의 패션을 비교하며 대결이 펼쳐지는 재미있는 UCC가 웃음을 자아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왠지 씨엘에게 밀리는 듯한 김진의 모습이, 이번주 프런코 심사를 미리 보는 듯 하다" "디바와 2NE1의 대결이라니, 기대된다"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이 날 방송에서는 씨엘과 함께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게스트 심사위원을 맡아, 런웨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온스타일 정종선 담당PD는 "미션을 거듭하며 경쟁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만큼, 예상 밖의 특급 게스트 심사위원 출연에 도전자들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지켜보는 시청자들조차 손에 땀을 쥘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동시에, 도전자들의 독창적인 의상들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런웨이 쇼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bonbon@osen.co.kr
<사진> 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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