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프리퀄, 수위 어느정도 일까?..궁금증 '증폭'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11 10: 05

"장편영화를 제작하듯 심혈을 기울였다" "집에서 보는 사람도 실감이 날 만큼 굉장한 액션이 될 것" '스파르타쿠스'의 제작자이자 작가인 스티븐 D나잇의 자신에 찬 발언이다.
더욱 화끈해지고 강력해진 볼거리로 돌아온 '스파르타쿠스' 새 시즌 '스파르타쿠스 : 갓 오브 아레나'가 과연 미드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지, 수위는 어느정도일지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스파르타쿠스: 갓 오브 아레나' (원제 SPARTACUS: Gods of the Arena)가 영화채널 OCN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방송된다.
'스파르타쿠스'는 전설적인 고대 로마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액션시리즈. 영화 '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 감독과 할리우드 스타 제작자 롭 태퍼트가 결합한 작품으로 국내 방송 당시 16주 연속 포털 미드 검색어 1위, 5.76%라는 국내 미드 사상 최고시청률(가구기준 순간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열풍을 몰고 왔다. 
이번에 방송되는 '아레나'는 시즌 1 이전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스토리. 스파르타쿠스 등장 이전으로 시점이 돌아가 스파르타쿠스를 잔혹한 노예 검투사로 만든 훈련소 주인 바티아투스(존 한나 분)와 그의 아내 루크레티아(루시 로리스 분)가 어떻게 최고의 검투사 집안으로 성장하는지 과정을 스펙터클한 액션서사로 풀어낸다.
 
국내 정식 방송 전임에도 불구하고, 포털사이트 7주 연속 미드 순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관련 인터넷 블로그 숫자만해도 수백건에 이르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만큼 새로운 시즌의 심의 수위에 대한 시청자 궁금증도 더해지고 있다고. 이번 프리퀄 시즌이 검투씬과 성(性)묘사 등의 표현적인 면에서 더욱 사실적으로 그려졌으며 고대로마의 사랑과 탐욕들이 더욱 감각적으로 묘사됐다는 것 때문. 
OCN 측은 "일부 격정적인 검투신과 성애 장면 등은 포그(fog) 처리하고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9세 관람가이고 심야 시간대(밤 12시 방송)에 방송되는 만큼, 방송 심의 규정을 벗어나지 않고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것으로 보여드릴 것"이라며 "이번 프리퀄 시즌 또한 성인시청자들을 위한 최고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nbon@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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