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美 시각장애인 뮤지션 라울 미동과 '한무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11 15: 58

가수 겸 배우 양동근과 시각장애인 싱어송라이터 라울 미동이 한 무대에서 만난다.
 
라울 미동은 첫 내한공연에 앞서 공연기획사 ㈜서던스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양동근을 꼭 초대해달라는 요청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07년 양동근이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하여 부른 'State of Mind'가 인연이 된 것.

 
당시 양동근은 라울 미동의 노래 뿐 아니라 마우스트럼펫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라울 미동의 팬들에게는 찬사를, 음악을 처음 접한 시청자들에게는 라울 미동과 그의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화제가 됐다.
 
실제로 라울 미동은 2008년 내한 당시 국내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가수 양동근이 TV에서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를 불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에 라울 미동은 양동근을 직접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끈다. 이 소식을 접한 양동근도 "너무 기다렸던 공연이었다"며 흔쾌히 초대를 받아들여 두 아티스트의 첫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한편 라울 미동의 내한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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