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1자책' 안지만, "오늘 밸런스 좋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3.11 17: 04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의 호투가 돋보였다.
 
안지만은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 선발 등판, 직구 최고 144km를 찍으며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했다. 삼성은 선발 안지만의 호투와 14안타를 때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0-4로 승리했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 전향할 예정인 안지만은 경기 후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며 "오늘 밸런스도 좋았다. 별로 힘들지 않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해 삼성의 필승 계투조로 활약했던 안지만은 선발 전향에 대해 "중간 계투는 힘으로 맞서면 되지만 선발 투수는 밸런스를 이용해 던지되 위기 상황에서만 힘을 앞세운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주자가 있을땐 선발 투수처럼 던지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중간 계투라는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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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대구,박준형 기자/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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