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스날전서 복귀 '불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11 20: 44

박지성(30)이 아스날과 FA컵 8강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 내용을 전하며 박지성 나니 퍼디난드 발렌시아 등이 오는 13일 아스날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많은 부상자가 있다. 몇몇 선수들이 아스날전에 앞서 회복됐으면 한다"며 마지막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이어 "아스날과 경기를 하는 것은 항상 흥분이 된다"며 아스날전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맨유는 나니와 발렌시아의 부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소식을 전했지만 박지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지성은 2011 아시안컵을 치르고 돌아온 후 지난 달 중순 소속팀 훈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현재까지 복귀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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