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수혜 고려아연 추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11 22: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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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신문/OSEN=양현석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3월과 4월 국채의 만기가 도래하는 PIGS 국가들을 비롯한 유럽의 재정위기 문제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업친데 덮친격으로 스페인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럽의 위기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는 통화인 유로 인덱스 이다. 유로 인덱스는 올해 1월 120대 후반에서 바닥을 보이며 반등을 시작해 최근 140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전고점인 143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재차 하락하고 있다.

반면에 달러화 인덱스는 의미있는 저점인 76 수준에서 반등하고 있다. 이는 일시적으로 강 달러 현상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강화시켜 증시가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상품시장 또한 단기적으로 동반 조정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막대한 유동성과 중장기적으로 어수선한 정치적 흐름이 예상되는 중동을 이유로 상품가격은 구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상품가격의 지속적인 강세흐름은 우리나라 기업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의 상품가격 급상승은 원자재 비용 상승을 야기시켜 2분기 실적부터는 기업이익을 갉아먹는 키 이슈가 될 전망이다. 때문에 증시는 전고점을 넘지 못하고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그러므로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기업이익 증가에 도움이 되는 고려아연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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