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걱정에 잠을 못잤다" 트위터 고백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3.12 07: 45

  미국의 인기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윌아이엠이 1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진이 일어난 일본에 머물고 있는)2NE1 걱정에 잠을 못잔다"는 심정을 밝혔다.
윌아이엠은 "일본을 위해 기도한다"라는 트윗에 이어 연속으로 일본 친구들을 걱정하는 트윗을 쓴 뒤 "(2NE1도)'와우' 일본에 있다. 정말 걱정된다. 잠을 잘수가 없다"는 글을 적었다.
그는 걸그룹 2NE1과의 인연이 각별한 세계적 뮤지션으로 손꼽힌다. 얼마전에도 한 친구에게 보낸 트윗에서 "2NE1 앨범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우리가 한 작업들은 너무 너무 훌륭하다"고 들뜬 심정을 드러낸 바 있다.

2NE1은 지난 해부터 윌아이엠과 손을 잡고 앨범 준비 작업에 한창이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NE1은 '고 어웨이(GO AWAY)' 발매를 앞두고 당초 11일 오후 8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후 2시 46분께 일본 도호쿠 지방 부근해저에서 발생한 진도 8.8규모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방송사 측이 재난방송을 긴급 편성하면서 방송이 취소됐다.
통신 상황이 불안정해 2NE1 멤버들은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YG 재팬을 통해 무사한 것이 확인됐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뮤직 스테이션'이 방송이 취소돼 첫 데뷔 무대가 뒤로 미뤄졌다"라며 "당초 계획대로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하지만 공항의 상태에 따라 이도 달라질 수 있어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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