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 세계선수권 쇼트트랙 1500m 金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12 08: 20

한국 쇼트트랙의 유망주 노진규(경기고)가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1위에 올랐다.
노진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1500m에서 샤를 아믈랭(캐나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올랐던 노진규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에 오른 한국계 사이먼 조(미국)는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이호석(고양시청)과 엄천호(한국체대)는 6, 7위에 머물렀다.
여자 1500m에서는 박승희(경성고)와 조해리(고양시청)가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우승은 캐서린 로이터(미국)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3년 연속 남녀 1500m 동반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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