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에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 냉정한 독설을 쏟아내며 도전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12일 방송될 ‘프런코 3’에서는 위트와 개성을 담은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로 최근 전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최고의 ‘핫’한 디자이너 제리미 스캇이 특별 출연한다.
제레미 스캇은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 마돈나, 레이디 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독특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가장 사랑하는 디자이너’로 손꼽는 인물이자 국내에서는 패셔니스타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 의상을 비롯, 개성파 걸그룹 2NE1의 의상도 디자인하는 등 화제를 낳으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제레미 스캇의 출연은 바쁜 스케줄에도 제작진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 ‘프런코3’를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하기로 결정해 성사된 것. 미국판 ‘프로젝트 런웨이’를 즐겨 봤다는 제레미 스캇은 심사위원 제안을 수락한 뒤, 국내의 제작진과 한달여간 연락을 주고 받으며 미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등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보여 제작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이 날 방송에서 제레미 스캇은 미션을 기다리고 있는 도전자들 앞에 깜짝 등장, 직접 미션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미션을 받고 디자인 스케치에 나선 도전자들과 일대일로 만나 따끔한 조언과 격려도 아끼지 않는다고.
디자인 콘셉트부터 디테일 등에 대해 도전자들과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 받으며, 더욱 창조적이고 멋진 디자인이 완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제레미 스캇의 등장에 환호성을 터뜨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도전자들은 계속되는 경쟁으로 지친 모습도 온데간데없이, 세계적 디자이너와의 만남에 감격스러워하며 여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미션에 임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반면, 제레미 스캇은 런웨이 심사에서는 냉정하고 신랄한 심사평을 쏟아내는 독설로 도전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계획이다. 주어진 미션에 대한 이해도, 디자인의 독창성과 아름다움 등을 모두 고려해, 도전자들에 호평과 혹평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제레미 스캇의 냉정한 평가로 희비가 엇갈리는 도전자들의 모습과 런웨이 심사의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이 시청자들에 고스란히 전해지며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제레미 스캇과 함께 개성파 걸그룹 '2NE1'의 씨엘도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가요계 대선배이자 원조 힙합 걸그룹인 ‘디바’ 출신의 김진 역시 도전자로서, 까마득한 후배인 ‘씨엘’의 평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예상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bongjy@osen.co.kr
<사진> 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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