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체류 중이던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한국에 무사히 돌아왔다.
JYJ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프레인의 한 관계자는 "준수 씨가 11일 오후 11시가 넘어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국내에 입국했다"라며 "다행히 컨디션이 좋아보이지만 갑작스런 재난으로 놀라고 아프신 일본 팬들에 대한 걱정이 상당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JYJ의 화보인 '쓰리보이즈' 촬영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김준수는 11일 오후 일본을 강타한 진도 8.8의 지진으로 인해 하네다 공항에서 대기중인 상태였다.

김준수는 12일 오후 3시 JYJ 첫 공식 팬미팅이 열릴 계획이라 출국이 시급한 상황이었고, 그렇기에 개인적인 걱정도 남달랐다. 김준수는 11일 오후 "난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흔들림을 ..오늘 느꼈다...."라며 "무엇보다 나 내일 팬미팅이라 가야하는데...비행기 뜰수 있으려나..음"이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초조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하네다 공항에서 일부 운행이 재개되며 다행히 김준수는 11일 밤 비행기로 한국에 도착했다.
한편 1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JYJ 팬미팅은 화이트데이 하루 동안 펼쳐지는 JYJ 멤버들과 팬들의 데이트를 컨셉트로 진행된다.
이번 팬미팅은 만남과 설렘, 진솔함을 거쳐 고백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JYJ 가 평소 가지고 있는 팬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또 이번 팬미팅에서는 최근 출간한 JYJ의 뮤직에세이 '데어 룸스(Their Rooms 우리 이야기'에 수록된 곡을 포함해 월드 와이드 앨범 수록곡 등 총 5곡의 공연을 선보인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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